아랍에미리트 개황

아랍에미리트 연방(아랍어: دولة الإمارات العربية المتحدة‎ 다울라트 알이마라트 알아라비야 알무타히다, 영어: United Arab Emirates, 문화어: 아랍 추장국)은 아랍 토후국 연방이라고도 부르며, 약칭은 UAE이다. 서남아시아의 아라비아 반도 남동부에 페르시아 만을 끼고 있는 나라로,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아지만, 움알쿠와인, 라스알카이마, 푸자이라 등의 토후국으로 이루어진 연방 국가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 국경을 접한다. 수도는 아부다비로서, 이 나라의 정치, 산업, 문화의 중심지이다. 국내 최대 도시는 두바이이다.

1971년 전에 아랍에미리트는 19세기에 영국과 여러 아랍 셰이흐의 협정 때문에 협정 국가(Trucial States) 또는 오만 협정국(Trucial Oman)으로 알려져 있었다. 18세기에서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이 지역을 '해적 해안'이라고 이르기도 하였다.

아랍에미리트의 정치 체제는 1971년 아랍에미리트 헌법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여러 정치 조직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이슬람교가 국교이며 아랍어가 공용어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세계에서 6번째로 규모가 큰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에서 경제 선진국으로 꼽히는 나라이다. 현재 환율로 GDP가 36번째 규모이며, 국제통화기금에 따르면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이 54,607 달러이다. 이 나라는 1인당 구매력 40위이며, 인간 개발 지수도 아시아 대륙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전 세계 기준으로 31위이다. 국제통화기금에서는 아랍에미리트를 개발도상국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나라는 페르시아 만 아랍 국가 협력 회의의 창립 회원국이며, 아랍 연맹의 회원국이며, 국제 연합, 이슬람 회의 기구, 석유 수출국 기구, 세계 무역 기구에도 가입하였다.

이슬람 정착 이전 현재의 아랍에미리트 지역에는 아랍족들이 부족을 구성하며 살고 있었다.

무함마드의 후계자인 칼리프가 지배할 때 이슬람이 확실히 정착되었으나 페르시아 만 건너 이란의 영향으로 시아파가 침투하였다.

16세기에 포르투갈이 지배했으나 17세기에 영국이 포르투갈을 몰아내고 점차 이 지역을 보호령화시켰다. 그러나 번왕국들은 모두 국내 지배를 자유로이 할 수 있었다.

1971년 영국이 정권을 이양할 때 바레인과 카타르는 분리 독립했으나 나머지 7개 번왕국은 연합을 결성하여 독립하였다.